대웅전 불사
창호 – 소목장 조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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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형(충청남도 제 18호 소목 무형 문화재, 문화재 수리 기능자)는
평생 창호제작에만 전념해 왔다, 그의 나이 16세이던 1953년 소목장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전통 창호 공예에 관심을 갖고 서울 을지로 3가
안건 사 가구공장, 인천 김건후씨를 통해 기술을 전수 받았으며, 1964년
고향으로 가서 일신공예사를 설립하고, 전통 한식 창호 제작에 열중하기
시작하였다.
1973년 강화도 보문사 요사 창호 제작으로 이를을 세상에 널리 알리게 된 조찬형씨는 1985년 대목 신응수씨로 부터 기술을 사사받아 충북 구인사 법당, 대구 광덕사 법당, 마산 삼학사 법당 등의 창호제작을 하였다, 그는 의정부 대원사, 예산 향천사, 하동 쌍계사(법당 창호 보수), 영광 불감사, 영천 은혜사, 속리산 법주사 등의 창호제작 및 보수를 해 왔다.
그는 뉴욕에 한국 전통 법당을 건립하여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유산을 볼 수 있게 해 준 한마음선원에 감사하며 이 불사가 한국 불교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반이 되기를 기원했다
- 소목 : 장롱이나 궤함을 비롯하여 문방구들의 세간들과 가마, 수레, 농기구, 기타 도구류를 비롯하여 창호와 난간, 닫집 등 건물에 부착되는 작은 시설들을 제작하는 목수